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예비사업자인 KDMB와 MMB 컨소시엄이 30일 사업권 신청 마감을 보름 앞두고 통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3개 사업권을 놓고 9개 컨소시엄이 각축해온 비(非)지상파 사업자군의 합종연횡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KDMB와 MMB는 통합 컨소시엄 명칭을 ‘KMMB’로 정했다. KDMB 컨소시엄에는 피에스케이㈜ ㈜홈캐스트 ㈜이랜텍 ㈜시공테크 등 코스닥을 대표하는 40여개 업체가 주주사 및 제휴사로 참여하고 있다.
MMB는 DMB 개념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넷앤티비를 비롯한 관련 기술2술 보유 벤처기업들과 ㈜김종학프로덕션 ㈜삼화프로덕션 SM엔터테인먼트 도레미레코드 등 대중문화 제작·기획사들이 포진해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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