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 저말

▶불안하지요. 제가 대상자가 될 수도 있고…-감원 중인 한 금융회사 직원, 금융계 전반에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고 있어 불안하기 그지없다며.

▶낡은 생각을 그냥 가지고 새로운 시대 맞이하면 탈이 난다-노무현 대통령, 정부 혁신 토론회에서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공무원들이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나는 인지도라는 자산을 갖고 있다-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미국 배우 리처드 기어, 에이즈 환자 구호 사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스타는 대중에 어려운 이슈를 쉽게 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북한은 바뀐 게 없는데 바뀐 것처럼 표현하는 거짓말이다-한나라당 황진하 의원, 군 정신교육 교재는 북한을 핵심적인 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국방백서에서 주적 개념을 없애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