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누만시아)와 아인트호벤에서 활약중인 ‘코리안 듀오’ 이영표와 박지성이 7월15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대륙간 클럽 축구대항전인 제2회 2005피스컵코리아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28일 2005피스컵코리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토튼햄 핫스퍼(잉글랜드), 올림픽크 리옹(프랑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온세 칼도스(콜롬비아), 썬다운 FC(남아프리카공화국), 성남 일화(한국)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8개팀이 이번 대?%8맙? 참가한다.
이중 레알 소시에다드는 누만시아에 임대 중인 이천수를 팀으로 불러들여 이번 피스컵에 참가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또 1회 대회 우승팀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아인트호벤도 이영표와 박지성 모두 참가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이천수와 벌이는 맞대결 장면은 축구팬들에게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우승 200만달러, 준우승 50만달러 등 총 250만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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