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사실상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6일 출판계에 따르면 이정일 현 회장(일진사 대표)이 재선에 도전하기로 결심을 굳힌 가운데, 최근 출협의 리더십 부재를 비판하며 ‘2005년 한국출판인 선언’을 낸 출판계 원로·중진 40여명이 박맹호 민음사 회장를 후보에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박 회장도 수락의사를 내비쳤다. 출협회장 선거는 2월 24일 치러진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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