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박종수 사장 취임식

우리증권과 통합 예정인 LG투자증권 박종수(사진) 신임 사장은 24일 취임식을 갖고 "사업구조와 영업방식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투명·신뢰경영을 통해 기존 증권사와는 차별화한 한국의 대표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개인고객에게는 기존 주식위탁매매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고객에겐 고부가가치 투자은행(IB)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금융그룹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종합적인 금융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성과주의 중심의 조직 문화를 빠른 시간 안에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