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은 24일 육군훈련소에서 훈련 중인 훈련병들의 부모에게 서신을 보내고 ‘인분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남 총장은 ‘훈련병 부모님께’라는 제목의 서신에서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가혹행위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훈련병 교육담당 인원을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강화하고 개인적 성격 장애가 있는 부적절한 인원은 전원 교체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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