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4일 공석 중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에 이강철(李康哲·58·왼쪽 사진) 열린우리당 집행위원, 경제보좌관에 정문수(丁文秀·56·오른쪽) 인하대 국제통상물류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을 조만간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으로 강기석(姜琪錫·51)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대구 출생인 이 수석은 계성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특보와 열린우리당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을 역임했다.
전남 영광 출생인 정 보좌관은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통상법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보좌관은 행시 8회로 무역위원회 위원장,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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