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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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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릴 염려도 없고, 더 안정적일 것 같아서요-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한 대학생, 대기업 취업도 마다하고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를 묻자.

▶과거 선배 노동열사들의 이름을 팔아 먹었습니다-기아차 노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조합원, 노조가 비정규직 채용을 부추긴 데 대해 어떠한 비난과 질타가 있더라도 다 받고, 대가를 치르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

▶내 영화에 불필요한 담배의 출연은 없을 것이다-강우석 감독, 영화 속 흡연 장면이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넣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사회가 아마 기대한 것과는 많이 다를 거에요-김성민 자유북한방송 국장, 부푼 꿈을 안고 온 탈북자들이 남한에 적응하느라 연락도 끊기고 가명을 쓰기도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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