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韓昇洲) 주미 대사와 미 국무부 아·태 담당 차관보로 내정된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 대사가 23일 하와이에서 만난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22일 "한 대사와 힐 대사가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17차 한미 재계회의의 연사로 초청됐다"며 "두 대사가 회의 참석 외에도 개별적으로 만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음달 중순 이임하는 한 대사와 머지않아 워싱턴에 돌아올 힐 대사의 이번 만남은 양국의 대사로서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를 두고 의견을 교환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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