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일본군 군대위안부에 대한 위로금 지급사업 등을 펼쳐 온 일본의 재단법인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이 2007년 해산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기금은 1993년 일본 정부가 관방장관 담화로 군대위안부에의 옛 일본군 관여를 인정하고 사과한 뒤 1995년 자민당과 사민당 연립정권 때 사민당의 강력한 요구로 설립됐다.
정부 자금에 민간 모금을 더한 5억6,500만엔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1인당 200만엔의 위로금과 일본 총리 명의의 사과 편지를 전달하고 의료·복지를 보조하는 사업을 실시해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