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20일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평당 633만원, 전세가격은 평당 313만원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49.4%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이후 최저치였던 지난해 6월의 50.1%보다 0.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닥터 아파트 관계자는 "2002년 이후 전세로 입주하는 수요보다 내집 마련이나 투자 수요가 많아 매매가 상승률이 전세가 상승률을 앞질렀으나 지난해 5월부터 전세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세가 비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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