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교육방송(EBS) 수능 강의가 개인용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처음 모바일로 서비스되고,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아온 EBS 수능 교재 수도 대폭 줄며 책값도 싸진다. 화질 선명도 시비를 낳기도 했던 동영상 강의(VOD) 화질도 300Kbps에서 600Kbps로 크게 개선되며 공개강의도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수능 강의 1년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한 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EBS 수능 강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언제든지 EBS 수능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PDA를 활용한 u-러닝(ubiquitous learning·공간과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차세대 온라인 학습체계)’ 사업을 2년간 시범 실시키로 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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