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 업체인 레인콤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제품 모델로 유명 포르노 배우인 제나 제임슨(사진)을 기용했다.
레인콤은 18일 "제나 제임슨 모습을 담은 박스와 포스터를 제작해 사용중이며, 제나 제임슨의 섹시한 이미지가 미국 남성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해 제품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 포르노 배우가 광고에 등장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국내 업체가 포르노 배우를 모델로 기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1세인 제나 제임슨은 1998년부터 미국내 성인영화 브랜드인 ‘위키드픽쳐스’ 소속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인터넷 성인용 콘텐츠 기업인 ‘클럽 제나’ 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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