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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市 "2020년 인구 130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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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市 "2020년 인구 130만 성장"

입력
2005.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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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2020년 시 인구를 130만명으로 설정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날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시를 1개 중심, 5개 지역생활권으로 구분해 2020년까지 인구 130만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는 수지생활권을 인구 40만명의 배후 신도시로 성장시키고 기흥·구성생활권은 인구 39만명의 주거 및 첨단연구기능을 부여한 신도시 자족생활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모현 포곡 양지면의 용인생활권은 인구 32만명의 전원형 문화생활권으로, 사면 이동면 등 남이생활권은 인구 10만명의 첨단산업기능과 주거기능을 조화시킨 복합자족생할권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백암면 모현면이 포함되는 백원생활권은 인구 9만명 규모의 관광·휴양 복합생활권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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