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삼성전자 50만원 육박
정보기술(IT)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920선을 훌쩍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IT주 중심으로 3,27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578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주력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5.55% 급등했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증권업도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4.45% 상승하며 49만원을 넘어섰고 시가총액 5위인 LG필립스LCD가 상한가에 육박했다. LG전자 하이닉스도 6~7% 폭등했다. 반면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내수주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밀려났다.
■ 코스닥시장/ 인터넷주들도 강세
코스닥시장이 또 다시 급등하며 지수 440선을 가볍게 넘었다. ‘삼성전자 효과’로 정보기술(IT) 부품 및 장비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전자태그 사업 추진, 음악 저작권법 개정 등 정부 정책 변경에 따른 수혜주들도 테마를 형성하며 급등했다.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컴퓨터서비스(7.87%)와 인터넷(6.98%)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일전자 인터플렉스 포스데이타가 상한가로 마감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였다.
그러나 레인콤은 올해 영업실적 예상치를 하향조정하면서 4.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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