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李총리 "올해 장기임대주택 15만호 건설"

이해찬 국무총리는 15일 임대주택 건설업체와 금융기관 대표 등을 삼청동 공관으로 초청해 임대주택 정책간담회를 갖고"올해 안에 15만가구의 장기 공공 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그동안 주택공급이 분양시장 중심으로 이루어져 주택가격 등락에 따라 국민 경제가 휘둘려 왔다"며 "임대주택 시장을 활성화시켜 주택가격 안정을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민간 임대주택을 짓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택지를 구하는 것"이라며 임대료 인상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참석자들은 국민주택 기금 융자한도 증액과 중형 임대주택에 세제상의 지원을 늘려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