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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슈퍼보울…한국엔 ‘김치볼’/국내 동호회·동아리팀서 리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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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슈퍼보울…한국엔 ‘김치볼’/국내 동호회·동아리팀서 리그 운영

입력
2005.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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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슈퍼보울이 있다면 한국엔 김치볼이 있다.

김치볼은 미국 프로풋볼(NFL) 아메리칸 컨퍼런스(AFC)와 내셔널컨퍼런스(NFC)의 우승팀이 맞붙는 미국의 슈퍼보울을 본떠 만든 것.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사회인 동호회 팀과 대학 동아리팀으로 양대 리그를 형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국내 미식축구는 전국 58개팀(사회인 21팀·대학 37팀)이 참가해 지난 해 8월말 시작해 지역예선을 마치고 전국 토너먼트를 거쳐 현재 각 리그 결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사회인팀에서는 금오공대 출신들이 만든 할래스가 같은 지역팀인 레드스타스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할래스는 지난 해 김치볼을 제패한 캡스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동아76과 16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사회인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대학팀에서도 부산지역 예선 1위인 경성대가 서울지역 1위인 서울대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금오공대와 김치볼행 티켓을 다툰다. 30대가 주축인 사회인 팀과 20대 학생들로 이뤄진 대학 동아리팀이 맞붙는 김치볼은 30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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