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이 이달 초부터 입국 사증(비자) 발급 수수료를 70%가량 인상, 중국 방문객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11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최대 3개월까지 1회 사용이 가능한 사증(단수비자)의 발급 수수료가 2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3개월까지 2회 사용이 가능한 사증은 3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랐다. 또 6개월 유효 복수사증은 4만원에서 7만원으로, 1년 유효 복수 사증은 10만원으로 인상됐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경우 관광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는 중국인들로부터 3만1,000원가량의 사증 발급 수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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