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왕’ 박세리(28· CJ)가 지난 4년간 호흡을 맞춘 명캐디 콜린 칸(36·영국)과 결별했다. 박세리는 2001년부터 호흡을 맞췄던 칸과 헤어지고 지난해 CJ나인브릿지클래식 등에서 임시로 호흡을 맞췄던 스윙코치 출신인 에릭 터스칸(미국)과 올 시즌을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 터스칸은 박세리의 스윙코치인 톰 크리비의 친구이다.
박세리는 지난해 샷 난조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서로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칸과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칸은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2005년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한 폴라 크리머(18)의 요청을 받고 이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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