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실시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 2단계 대상 중 자동차·종신보험 등은 2008년으로 3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9일 국회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시행되는 2단계 방카슈랑스 대상 가운데 만기 이후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저축성 상품은 2006년으로 시행시기를 늦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종신·치명적 질병(CI)·자동차·단체 보험은 2008년으로 3년 연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특약이 없는 상해·질병·간병보험 중 만기 이후에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성 상품은 당초 예정대로 올 4월부터 판매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2단계 보험의 범위와 실시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여러 안을 놓고 국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