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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 연계이용땐 반값 할인/ 서울시, 4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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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 연계이용땐 반값 할인/ 서울시, 4월부터 시행

입력
2005.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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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영하는 문화시설 여러 곳을 연계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4월부터 최대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7일 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세종문화회관 서울열린극장(창동) 등 6개 문화시설 중 한 곳을 이용하고 14일 이내 다른 시설을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연계할인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컨대 이용료 3,000원(어른)을 내고 서울대공원을 관람한 후 티켓을 지니고 14일 이내에 어린이대공원을 관람할 경우 관람료 1,500원 대신 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4월부터 시립미술관-서울역사박물관, 서울대공원-어린이대공원, 세종문화회관-서울열린극장 3개 그룹으로 나눠 이 제도를 시범시행한 뒤 결과에 따라 6개 시설 전체가 연계되는 할인제도로 확대할 방침이다. 세씁??린?서울열린극장의 경우 일단 시립예술단 공연에 한해서만 연계할인제도를 적용하고 추후 개별 공연기획사들와 협의를 통해 할인 여부와 범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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