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가 길버트 아레나스의 ‘생일 자축쇼’를 앞세워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워싱턴은 7일(한국시각) 벌어진 2004~0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시애틀 슈퍼소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107-96으로 승리했다. 이날 23번째 생일을 맞은 아레나스는 2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아레나스는 전반 2개의 시원한 3점 슛과 6개의 자유투를 집어넣으며 워싱턴의 60-42 리드를 이끌었다. 아레나스의 득점포가 불을 뿜은 건 4쿼터. 시애틀은 레이 알렌(17점)의 레이업 슛을 앞세워 82-88로 쫓아왔다. 그러자 아레나스는 곧바로 회심의 3점포를 꽂으며 시애틀의 추격을 뿌리쳤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본지 웰스(23점)-마이크 밀러(17점)의 활약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1-79로 대파했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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