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대형주 대부분 하락
미국증시의 하락과 국제유가 급등, 주요 IT기업의 실적 우려감 등 악재가 겹치며 장 초반 873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후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크게 좁히는 뒷심을 발휘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하락했으며 SK S-Oil 삼성SDI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LG생명과학이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미국증시 하락의 영향력이 덜할 것으로 평가되는 제약주가 3~10% 상승세를 나타냈다.
■ 코스닥지수/ 5일째 상승 400 눈앞
코스닥지수가 5일째 상승, 400포인트를 눈앞에 뒀다. 테마주의 동시다발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실적 우려에 눌린 거래소의 대안으로 부각된 측면도 있다.
거래대금은 1조원에 조금 못 미친 9,967억원에 이르렀다. 기관이 66억원 순매수로 강세를 주도했고 개인도 8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외국인은 61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제약 종이목재가 5~6% 올랐고, 통신장비 금융 반도체 IT부품도 2%대 상승했다. 무선인터넷과 위성DMB 테마가 이어진 가운데 테스텍 KDN스마텍 등 생체인식 관련주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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