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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TG 2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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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TG 20승 선착

입력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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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원주 TG삼보가 울산 모비스를 제물로 20승 고지에 선착했다. 반면 공동 2위로 TG삼보 추격을 선언했던 대구 오리온스와 부산 KTF는 하위 팀들에게 모두 역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TG삼보는 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4~05 애니콜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처드니 그레이(24점 10리바운드)와 자밀 왓킨스(22점 12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아담 에드워드 첩(20점 16리바운드)이 분전한 모비스에 68-64로 짜릿한 역전극을 거뒀다.

이로써 TG삼보는 20승9패로 가장 먼저 20승을 정복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26-8로 앞선 채 2쿼터에 들어선 TG삼보는 15개의 야투중 단 2개만 성공하는 등 슛이 침묵하며 단 8점만 뽑아냈다. 반면 모비스는 첩과 이병석이 16점을 합작, 22점을 몰아聆만?30-34로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상승세를 탄 모비스는 3쿼터 5분39초께 양동근의 득점으로 45-45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6분30초께 우지원의 3점포로 48-47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TG삼보의 저력이 그때부터 발휘됐다. 김주성의 골밑으로 49-48로 재역전한 뒤 발 빠른 그레이가 종료 1분10여초를 남기고 3점포 1개를 포함해 혼자서 8점을 몰아넣으며 57-53으로 쿼터를 마감했다. 주도권을 빼앗은 TG삼보는 4쿼터에서도 양경민과 그레이의 활약으로 4점차 리드를 지키며 20승 정복의 기쁨을 안았다.

전주에서는 홈팀인 KCC가 3쿼터 중반 로버트 잭슨이 부상으로 빠진 오리온스에 93-81로 역전승을 거뒀다.

KTF도 2쿼터에서 주도권을 빼앗겨 삼성에 98-81로 무릎을 꿇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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