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새로 개발된 기술이 접목된 상품들에 의해 새로운 시장과 소비패턴이 생겨나고 기업의 생존전략과 경영 패러다임이 바뀐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제품들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시장을 파고들어 인기를 모으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
이렇게 해서 달라진 시장환경과 문화패턴은 또 다시 새로운 특허상품을 낳는 산모 역할을 한다. 즉,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기호의 빠른 변화에 부응하는 특허기술의 상품화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한국일보사는 독창적인 특허기술을 개발, 상품화에 성공한 업체를 중심으로 ‘제3회 100대 우수특허제품 大賞’을 선정 발표한다. 수상기업들은 지난 1년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선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개최된 1차 심사에서 각 50개씩 100개 기업을 엄선한 후 지난달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식재산센터에서 본선을 진행했다. 6명의 심사위원단이 배석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이 출품제품에 대한 직접심사와 기업 담당자와의 질의 응답을 거치는 치열한 경합 끝에 41개 업체가 최종 본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심사지표
미국 상무부의 첨단 기술개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SBIR’,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기업평가 방법인 ‘BS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술개발 관련 표준방안인 ‘OSLO MANUAL’, 한국기술평가㈜를 비롯한 기술평가업체들의 평가기법을 참조해 만든 객관적이고도 효율적인 심사지표를 사용.
■심사기준
기 술 전문성, 선도성, 개술개발 투자
제 품 품질, 가격, 부가가치, 기능성
경 영 재무구조 건전성, 업무표준화, 경영철학
시 장 시장다변화, 시장점유율, 매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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