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우승의 영광을 누가 차지할까.
7일(한국시각)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올 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에 대한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베팅 전문 도박사들은 이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비제이 싱(피지)보다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빅터챈들러베츠는 5일 우즈의 우승에 2-1의 배당률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배당률이 낮은 수록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즈가 우승할 경우 베팅 금액의 2배를 준다. 캐디 데이브 렌윅의 장기 휴가로 임시 캐디의 도움을 받아야 할 싱에 대한 배당은 5-1로 정해 우즈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우즈보다 우승 가능성을 낮게 봤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6-1의 배당률을 받아 3위를 차지, PGA투어 첫 대회 우승은 이들 ‘빅3’가 다툴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을 뒷받침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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