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50·사진 왼쪽)이 힙합의 대부 바비 킴(30)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심수봉은 지난달 31일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바비 킴 콘서트를 관람하고 무대로 올라가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심수봉은 "알고 보니 바비 킴의 아버님이 트럼펫 연주자로 예전부터 알고 지낸 뮤지션이었다"면서 "인품이 남다른 분이셨는데 그 아들이 이렇게 자라서 훌륭한 뮤지션이 되었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공연을 보니 음악 작업을 꼭 같이 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며 "10집 음반에 수록할 곡을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바비 킴 역시 "어릴 때부터 존경하는 선배였다. 훌륭한 뮤지션의 음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곡 작업을 흔쾌히 수락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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