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일 원미구 약대동 공장형 아파트인 부천테크노마크 401동 로봇산업 연구단지 430평에 ‘부천 로봇 상설전시장’(가칭)을 3월 착공, 7월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1층 지상15층 연면적 7,760평 규모의 테크노파크 건물을 최근 로봇산업 연구단지로 지정해 국내 로봇업체 15곳 및 대학 등 연구개발기관을 유치했다. 전시장 1층에는 4차원 로봇 체험학습관이 들어서 로봇 관련 영상물이 상영된다. 2층에는 로봇의 탄생과 역사, 발전과정, 종류 등을 보여주는 로봇 뮤지엄, 15개 로봇업체의 제품과 로봇 부품 등을 소개하는 로봇 인큐베이터관등이 설치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상설전시장 개관으로 로봇이 부천의 첨단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고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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