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FC 남제 2004’의 하이라이트인 전·현 헤비급 챔피언인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 ‘주짓수의 마술사’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대결에서 효도르가 3-0 판정승을 거두고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했다.
같은 시각 오사카돔에서 열린 K-1의 연말 이벤트 ‘2004 다이너마이트’에서는 주짓수의 달인 호이스 그레이시가 120㎏나 더 나가는 일본 요코즈나 출신 아케보노에게 1라운드 후반 기권승을 거뒀다. ‘야수’와 ‘싸우는 기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밥샵과 제롬느 반나의 경기는 입식타격과 종합격투기의 혼합룰로 진행됐으나 4라운드 종료시 무조건 무승부라는 룰에 의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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