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10곳 중 4곳 정도는 3년 내에 투자를 늘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한국 시장이 외국인들에게 여전히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KOTRA에 따르면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 223명을 상대로 ‘외투기업 경영 및 생활환경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42.6%가 "향후 3년 내에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43.9%는 "투자규모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줄이겠다고 답한 곳은 13.5%에 불과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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