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2005 겨울학교 인체체험학습’ 참가 접수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내년 1월3일부터 2월5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체를 이해하고 의료기구 원리를 체험하는 ‘2005 겨울학교 인체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인체실험실에는 실제 인체 장기와 해부 단면이 전시돼 있으며 관람객이 청진기, 혈압계 등 의료기구를 직접 만져 보고 이용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02-2072-2635~6)나 이메일(museum@snuh.snu.ac.kr)로 예약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난치병치료 아산교육연구관 개관
서울아산병원은 29일 의학전문연구소인 아산교육연구관 개관식을 가진다.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진료를 바탕으로 뇌질환 장기이식 당뇨-동맥경화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한 최신 첨단 의학 연구에 착수한다. 또 아산교육연구관은 의약 연구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9개 바이오 벤처기업과 함께 약물전달체계를 규명하는 산학협동연구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30세이상 콜레스테롤 무료측정
국립서울과학관과 한국화이자제약은 과학관 3층에 마련된 ‘심장혈관의 집’ 개관 1주년을 맞아 2005년 3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콜레스테롤 무료측정 행사를 개최한다. 3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를 측정해 고지혈증 여부와 10년 후의 심장질환 발생 위험률을 알려준다. (02)762-5205.
●‘급성 요추염좌’ 요통 겨울에 발병많아
겨울철에 허리를 삐끗해 근육을 상하는 ‘급성 요추염좌’로 요통에 시달리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은 2002년 11월에서 올 10월까지 허리통증으로 내원한 2만2,609명을 조사한 결과, 급성 요추염좌 환자의 비중이 여름(12%)보다 겨울(20%)에 2배 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허리를 삐끗한 경우는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세안할 때 등이 54.6%로 가장 많았고, 이사나 김장 등의 무리한 활동(29.6%), 낙상이나 스키 등으로 인한 외상(15.8%) 순으로 집계됐다. 이 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심우진 과장은 "갑자기 겨울 찬 공기에 노출되면 허리 주위 근육이 긴장하면서 작은 충격에도 염좌상을 입을 확률이 커진다"며 "이 때문에 디스크가 탈출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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