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풋볼(NFL) 한국계 하인스 워드가 뛰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정규시즌 컨퍼런스 정상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각) 하인스필드에서 열린 정규시즌 15주차 홈경기에서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한 신인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의 활약을 앞세워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20-7로 완파했다.이로써 3주차 경기부터 시작한 연승행진을 13경기까지 늘린 피츠버그는 14승1패로 지난시즌 리그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13승2패)에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콘퍼런스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준결승을 홈에서 치르게 된 피츠버그는 1979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인 홈 8연승을 거둔 데다 그 중 7경기를 모두 9점차 이상으로 이겨 슈퍼보울 제패 가능성도 높다.
와이드리시버 워드는 이날 3개의 패스를 받아 21야드를 전진, 시즌 리시브 전진 993야드를 세워 4년 연속 1,000야드 이상 전진에 바짝 다가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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