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년 매출액 10조원(금융계열사 제외), 영업이익 9,000억원을 달성키로 목표를 세웠다고 27일 밝혔다.또 지속적인 그룹의 성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R&D), 교육, 정보기술(IT) 시스템 등에 올해보다 약 30% 늘어난 1조9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물류·레저사업 등 차세대 성장엔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계열사로 편입한 한국복합물류㈜를 전문 종합물류기업으로 육성해 제조업, 육상 및 항공운송, IT 등 그룹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 역량을 한국복합물류㈜로 통합키로 했다.
레저 부문에서는 각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레저 관련 사업을 통합, 레저사업부를 별도로 마련해 이 부분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올해 매출액 8조6,000억원(금융 계열사 제외), 영업이익 약 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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