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는 27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부동산 과다보유자에 대한 과세 강화를 골자로 하는 종합부동산세법안을 열린우리당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시켜 전체회의에 회부했다.이날 소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종부세법안의 준비가 부족하다"며 표결 처리에 반발해 퇴장한 가운데, 우리당 의원 4명과 민주노동당 의원 1명이 찬성했다.
재경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종부세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한나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어 연내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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