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46ㆍ사진)씨를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에 내정했다. 이 씨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씨의 장녀로, 남매가 함께 CJ그룹의 최고경영진을 구성하게 됐다. 이씨는 영화 제작 및 배급업체인 ‘CJ 엔터테인먼트’와 극장체인 ‘CJ CGV’, 음악채널 m-net 등을 소유한 ‘CJ 미디어’ 등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분야의 해외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이씨는 1995년 CJ(당시 제일제당) 이사로서 미국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다국적 엔터테인먼트 회사 드림웍스 설립을 주도했다.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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