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5일 실시되는 서울 지역 12차 동시분양에서는 3개 단지 716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당초 분양에 참여하려던 업체들이 청약 시장 침체로 분양을 미루면서 올해 동시분양 중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12차 동시분양 물량으로 따져도 2000년 이후 가장 적다.12차 동시분양에서는 3개 단지 모두 조합원분 없이 전량 일반에 분양된다. 또 3곳 모두 500가구 미만의 중소형 단지들이다. 전체 공급가구의 94%인 674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지어진다.
12차 동시분양은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하고 내달 5일부터 무주택 우선순위를 시작으로 청약이 시작된다.
이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에서 25, 33평형 46가구를 내놓는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가깝다. 동작대로와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방배중, 서문여중·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임광토건은 강동구 천호동에서 33~35평형 225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등 녹지공간이 많다. ㈜동일은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동일스위트리버’ 23~44평형 445가구를 선보인다. 중앙선 회기역과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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