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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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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투자자 관망 소폭 상승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88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뚜렷한 관망세 속에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소폭 상승에 그쳤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LG전자 LG카드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 국민은행 KT 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 SK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은 상승했다. 벤처기업 활성화대책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신증권 LG증권 대우증권이 상승하는 등 증권주에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고, 정부 부동산안정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건설 금호산업 삼부토건 등 건설주도 강세였다.

■ 코스닥지수/ ‘벤처활성화’불구 하락

벤처기업 활성화대책의 수혜 기대감보다는 재료가 노출됐다는 부담감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이틀째 하락했다. 개장 직후엔 과거 벤처열풍의 진원지였던 이른바 대장주와 인터넷주가 강세를 이끌었으나, 이후 재료 노출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세로 반전했다. 특히 줄기세포주 등 단기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서 시장이 냉각됐다.

LG텔레콤 LG마이크론 레인콤 등은 오른 반면, 아시아나항공 홈쇼핑주 CJ엔터테인먼트 등은 하락했다. 창투사들은 벤처 활성화에 따른 수혜보다는 경쟁업체의 진입이 쉬워진 데 따른 경쟁심화 우려로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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