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대형할인마트에서 현금과 수표 1억여원이 든 주인을 알 수 없는 가방이 발견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4일 서구 둔산동 모 대형할인마트에 보관돼 있던 가방 안에서 현금 480만원과 3개 은행에서 발행된 1억1,000여만원가량의 수표 뭉치 및 귀금속 등이 들어 있는 것을 종업원 김모(27)씨가 발견하고 23일 오후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10월 초 매장 물품보관함에 있던 가방을 유실물센터에 갖다 놓았는데 오랫동안 찾아가는 사람이 없어 가방을 확인해보니 수표와 현금, 귀금속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방에서 지문을 채취해 감식을 의뢰하고 가방을 놓고 간 사람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대전=전성우기자 swch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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