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지명수배 패러디 홍보물을 만들어 파문을 일으켰던 전국공무원노조가 22일 이해찬 국무총리, 김대환 노동부 장관,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 이덕모 한나라당 의원을 추가한 패러디물(사진)을 2차로 제작, 배포에 나섰다.전공노는 영화 ‘실미도’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이 홍보물에서 이 총리 등 5명의 얼굴을 영화에 등장하는 군인들의 모습에 합성시켜 ‘철면피들’이라 지칭하고 ‘공무원노조 탄압부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전공노 관계자는 "각 지부 사무실내 게시용으로 1,800부가량 제작했다"며 "홍보물에 대해 아직 정부측의 공식 반응은 없다"고 밝혔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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