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건대리석/포름알데히드 흡수 ‘웰빙 대리석’가건대리석(대표 김무섭)은 건축 마감 자재인 대리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이다. 특히 친환경적인 대리석을 가공·생산하는데 힘을 기울여 왔다. 최근 새집증후군이 사회적, 의학적으로 이슈화하면서 이 회사의 제품인 제오라이트(Zeolite)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제오라이트는 그리스어로 ‘비등하는 돌’이라는 의미의 학명이다. 신생대 3기의 화산석회가 뜨거운 용암수와 작용해 만들어진 돌로 일종의 규산염 광물이다. 제오라이트의 용도는 다양하다. ▦농업용 토양 개량제 ▦적조현상 방지제 ▦잉어 사료 ▦축산 폐기물 악취 제거제 ▦정수제 ▦폐기된 방사능 물질의 처리제 등등. 충전제, 이온교환제, 흡착제로서의 기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특히 주목할 것은 독성이 강한 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한 돌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사용하는 냉장고에 제오라이트를 넣어 두면 숯이 냄새를 제거하는 것보다 3, 4배의 높은 냄새 제거 능력을 보인다.
제오라이트가 집 안으로 들어온 이유는 새집 증후군 때문. 새집 증후군은 건축물의 마감재에 녹아있는 포름알데히드가 주 원인. 제오라이트는 이 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해 건축 마감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돌로 만들어진 ‘웰빙 상품’이다. 게다가 가공 방법에 따라 웬만한 미술작품 못지않게 미려한 벽을 꾸밀 수 있다. 아파트의 실내는 물론 미술품 전시장, 지하업소, 습기가 많은 매장 등에 고루 활용될 수 있다. (02)502-5020, www.ggstone.com.
■ 실버리아/새집증후군 걱정없는 항균 바닥 접착제
㈜실버리아는 경운대학교와 공동으로 생활속의 곰팡이, 진드기와 각종 세균을 없애는 항균제 실버리아 100을 개발, 특허를 등록하고 한국소비과학연구센타(SF)의 위생가공업체 마크를 취득했다. 이 항균제는 포름알데히드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노출되어 생기는 아토피성 및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실버리아 100은 친환경적인 기능성 바닥, 벽면 도포제 및 접착제로 시멘트와 공해에 찌든 몸에 생기를 주고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번의 도색으로 영구적인 효과를 낸다.
또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도 한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등을 말하며 바닥접착제 칩보드 페인트 등 각종 건축마감재에서 주로 방출된다. 특히 톨루엔은 피부 눈 목을 자극하며 두통과 현기증, 피로를 일으킨다.
도시인의 하루 생활을 분석해 보면, 집안 및 사무실에서의 생활이 90%, 교통 및 건물과 건물사이를 이동하는 시간이 5%, 나머지 5%정도만 자연 환경과 접한다고 한다. 집안에서는 성인보다 아이들이 노출되어 있는 시간이 많다. 성인이 하루에 마시는 음료는 3kg, 음식은 3kg 정도이지만 공기는 20~25kg에 달한다. 아파트나 주택, 사무실 등에서는 포르말린이 0.08ppm의 기준치를 넘어 2배 이상 배출되며 휘발성 유기화합물는 무려 10배 이상 나오는 상태이다.
인조제오라이트와 음이온 숯 화합물 등으로 제조된 실버리아 100은 이러한 각종 환경 유해물질을 말끔히 빨아들인다. 또한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을 함유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피를 맑게 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특히 시멘트에 함유된 독성을 중화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아 찜질방 같은 곳에서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053)384-8855 www.silveria100.com
■ 광스틸/폴리에스터 섬유 사용 ‘親인체’ 패널
㈜광스틸(대표 곽인학)은 ‘내가 모여 우리를 만드는 기업’이란 슬로건 아래 미래의 건축문화 창조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이다. 조립식 건축자재 생산 및 판매업체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연구, 노력하는 젊은 기업이다.
광스틸에서 개발한 설치와 해체가 용이한 조립식 경량칸막이의 설치방법 및 부분적인 개보수 방법의 카프패널(KAFP)은 기존 단열재중 가장 많이 쓰이는 스치로폼패널, 우레탄패널, 글라스울패널의 단점을 보완한 패널이다. 인체에 친숙한 폴리에스터 섬유를 불연처리해 화재와 물에 강하면서도 환경과 건강에 문제가 없다.
폐기물 처리 시 재활용도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조립식 건축자재로서 혁신적인 신기술 제품이다. 설치와 해체가 용이한데다, 부분적인 개보수가 쉽고 화재에 강하며 방음 성능이 우수하다.
광스틸은 미래 건축문화를 창조하는 환경친화적 기업, 국내 건설산업의 고도화와 다양화를 선도하는 기업을 추구한다.
‘연구개발과 신기술의 터전 위에, 21세기 초일류기업의 웅지를 펼쳐간다’는 목표 아래, 미래의 신 건축문화 창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건축문화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
곽 사장은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생산, 판매, 유통함으로써 한발 앞서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저희 광스틸은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고객 여러분에게 우수한 품질로 보답하고자,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 및 신제품 개발에 더욱 연구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자신감과 패기 넘치는 젊은 기업으로서, 성원과 배려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043)260-4001
■ 에너조이코리아/원적외선 난방으로 건강·친환경
㈜에너조이코리아(대표 이광성·사진)가 미국 SSHC사로부터 직수입해 독점판매중인 ‘에너조이’는 친환경성과 건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개념의 난방시스템. 기존 난방기구와 달리 원적외선 복사열을 통해 실내 공기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시스템이다.
유해가스나 먼지의 발생도 전혀 없고 실내 구석구석의 온도차가 1~2도밖에 안돼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특히 몸에 흡수된 원적외선은 혈액을 미세하게 진동시켜(1초당 약2,000회)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신축건물 내에 설치하면 새집증후군을 조기에 없애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자랑이다. 이처럼 독특한 기술 방식 덕분에 미국발명특허와 안전인증(UL), 유럽공동체인증(CE)을 통해 세계적으로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에너조이를 가동시키고 3~4분이 경과하면 방사된 원적외선이 사람 몸 속으로 침투해 열을 높이기 때문에 일반 난방기구와 달리 난방효과가 곧바로 나타난다"며 "에너지 절감효과도 매우 큰 에너지 절약형 난방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저온 사우나나 반신욕을 에너조이와 병용해 사용할 경우 원적외선 효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에너지성의 주택기술 발전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한 에너조이는 주택이나 빌딩을 비롯해 공장이나 작업장 등 특수한 용도나 국부 가열이 필요한 곳에 적합한 제품이다.
시공비와 사용료가 저렴하고, 사후관리 또한 용이해 각종 사업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단순 난방뿐 아니라 건강에 이롭다는 점을 강조해 제품 홍보를 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앞으로는 국내에서 생산된 시스템을 아시아권에 역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02)522-8980 www.enerjoykorea.com
■ 한스환경엔지니어링/오폐수 유해성분 제거 신기술 호평
㈜한스환경엔지니어링(대표 방기성)은 오수 내의 해로운 성분을 제거하는 장치를 전문 개발해온 환경업체다. 최첨단 특허 공법을 활용하여 오수는 물론 축산, 산업폐수, 대기오염 등을 방지하는 고도의 처리시설(사진)을 개발, 상용화했다.
2002년에는 오폐수 속에 들어있는 질소와 인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IC-SBR 공법으로 특허를 획득하고, 산업자원부 선정 세계 일류화 100대 지원상품으로 선정됐다. 2003년 7월에는 미세전류를 이용한 폐수처리 공법인 EBR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신기술(NT)로 인정받았다.
올 8월에는 무인제동제어 기술인 ‘한스 오토 컨트롤 시스템’(HANS AUTO CONTROL SYSTEM)을 개발해 한국신기술(NT)을 또 다시 획득했다. 한스 오토 컨트롤 시스템은 유입되는 오폐수의 성분에 맞추어 해로운 성분을 제거하는 장치. 처리 대상 오폐수의 오염물질 농도가 낮을 경우 오폐수 유해성분 제거장치가 과다한 처리시간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반대로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경우 미처리된 오염물질이 정화된 물에 함유될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제어기술에 비해 약 167%의 처리유량증가효과를 보여 시설 건설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별, 용도별, 시기별로 고효율 대기·수질관리시설 설치가 의무화됐고 특히 수질분야에서는 방류수 기준이 종전의 20㎎/L 이하에서 10㎎/L 이하로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덕분에 한스환경엔지니어링은 전국의 수질관리 특별 대책지역내의 각종 수질 보존사업에 직접 참여,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031)662-8600
■ 한국기초기술/폐기물 극소화 지반 개량 공법 수출
한국기초기술㈜(대표 김용현)은 1995년 한국기초공업으로 설립된 이후 건설현장의 기초지반 개량사업 분야를 주로 개척해왔다.
최근 초고압의 제트류를 추진력으로 이용해 지반공사를 실시하는 ‘U.J.S공법’(사진)을 개발, 주목을 받고 있다. 제트추진력을 이용한 지반공사는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복원 공사에 채택돼 널리 알려진 공법.
제트추진력을 이용한 ‘U.J.S공법’은 일본 유학파인 김 대표가 일본의 세계적인 발명가 밑에서 여러 공법들을 시험하며 터득한 기초기술을 토대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지진대책 공법으로서 21세기 친환경적인 신기술로 인정 받아 국내외 각종 국가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환경폐기물을 극소화하면서 지반을 개량하는 공법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홍콩 국제선 여객부두공사, 중국 상하이 지하철공사 등 아시아 각 지역에 기술 수출이 이뤄졌다.
한국기초기술은 지반개량 공법의 종주국인 일본에도 올해 초 지사를 설립해 진출했다. 일본 최고권위의 건설분야 전문지인 건설신문에는 U.J.S 공법에 대한 장문의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한국기초기술은 현재 특허권 및 특허출원 중인 16건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기술 이전 업체에서 출원중인 것을 포함하면 22건의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지반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 서비스 회사를 지향하면서 중국, 일본, 동남아 및 세계 전역의 시장개발에 주력해 국제적인 토목전문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031)424-0001
■ 교하환경㈜/건설폐기물서 고품질 골재 생산
교하환경㈜(대표 이용한)은 버려지는 건설폐기물에서 고품질의 순환골재를 생산하는 환경업체다. 자매회사인 유진골재, 교하플랜트와 함께 건설폐기물을 환경기준에 맞게 우선 처리한 뒤 순환골재를 생산 판매해, 환경파괴도 줄이고 사회비용도 절감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은 하루 평균 약 10만여 톤. 이 많은 건설폐기물을 지금까지는 주로 매립에 의존하여 처리하고 있으나, 가용매립지의 부족과 막대한 처리비용으로 인해 매립방식은 한계에 직면한 상태다. 이 때문에 불법 투기와 매립, 소각 등이 빈발하고 있다.
교하환경(사진)은 천연골재 재생을 통해 매립될 자원을 재활용하고, 불법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제2, 제3의 환경오염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건설폐기물 단순 매립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낭비하고, 매립지 수명을 단축할 수밖에 없는데 골재재생은 이 같은 폐단을 개선할 뿐 아니라 토양과 지하 천연수를 원상대로 보존하는 효과도 크다"고 회사측은 자랑한다. 특히 건식으로 건설 폐기물 재생골재 및 모래를 생산하는 교하환경의 건식 샌드플랜트는 국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폐수 발생도 거의 없어 최첨단 재활용 기술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올해 현재 우리나라의 골재 소비량은 3억4,000만 톤에 달하는데다 신도시개발 등으로 천연골재의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천연골재의 채취로 인해 연간 여의도 면적의 103배에 달하는 산림과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어 건설폐기물의 ‘재자원화'가 시급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031)943-9988
www.kyohaenv.co.kr
■ 무지개/ 환경호르몬 걱정 없앤 도배용 풀
아파트의 벽지 도배용 풀에도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 함유되어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30여년 간 도배용 풀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무지개(대표 김대유)는 이런 점에 착안해 환경호르몬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풀을 개발했다.
무지개(사진)에서 생산 중인 전 품목의 풀은 환경호르몬 발생량이 법정 규정치 이하다. 국내 풀 업계 중 유일하게 표백설비 시스템을 도입했고, 밀가루가 주재료인 풀을 숙성 시킨 후에는 방부제 사용량을 최소화한 게 비결이다.
그 중 다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NEW 하얀 풀 골드’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최신제품이다. 무지개는 1986년 수원에 공장과 본사를 설립해 대리점을 두지 않는 직접배송체제를 구축했고, 신축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도배용 풀의 시장점유율이 한 때 70%까지 이를 정도로 ‘도배용 풀’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올 10월에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생활환경 시험연구원이 동종업계 중 한 업체에만 부여하는 ‘위생·안전 품질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 공기청정협회에서도 ‘도배용 풀’이라는 단일품목으로는 동종업계 최초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김 대표는 "풀의 접착력이나 보존력을 높이기 위해 몸에 해로운 화학원료를 기준치 이상으로 배합해서는 안 된다"며 "벽지에 대한 선택은 신중히 하면서 정작 벽지를 지탱하는 풀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는 업체들과 소비자들의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31)29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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