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와 사비에르 메슬린 세계보건기구(WHO) 질병통제예방국장은 19일 가까운 시일 안에 전세계에 독감이 유행할 수 있으며 특히 조류독감과 사람의 독감 바이러스가 혼재한 변종 독감이 아시아를 진원지로 창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이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주최로 열린 조류독감 대책회의에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더 위험한 독감의 발생을 경고한 뒤 특히 "사람과 가축의 접촉이 많은 아시아의 전통 농업 방식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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