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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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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PR매수로 880선 회복외국인 매도우위와 지난 주말 미국증시 하락세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1,300억원 가량 유입되면서 지수가 5일째 올라 88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상승 반전했고, LG필립스LCD와 삼성SDI도 3% 이상 올랐다. 한국전력 포스코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현대자동차 등 대형종목이 대부분 오름세였다.

일본에서 조류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림수산 오양수산 사조산업 한성기업 동원수산 등이 상한가에 올랐다. 한편 이날부터 거래소 시장에서 10만원 이상 고가주의 경우 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단주매매가 시작됐다.

■ 코스닥지수/ 대형주 상승장 견인

코스닥시장이 6일째 상승하며 380선에 안착했다. 거래소와 달리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북돋았다. 대형주 상승이 지수를 견인하는 가운데, 창투사 조류독감 줄기세포 등 다양한 테마주가 힘을 보탰다.

신제품 기대감에 강세행진을 벌여온 레인콤이 5.1% 상승했고, 아시아나항공과 LG텔레콤, 파라다이스도 오름세였다. 반면 LG홈쇼핑 CJ홈쇼핑 NHN은 하락했다. 코스닥 강세의 영향으로 한국창투 제일창투 한솔창투 한미창투 한림창투 동원창투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수산주도 무더기 상한가였다. 반면 줄기세포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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