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의 일종인 ‘심실중격결손’을 앓던 5세 베트남 소녀 웬티 킴(사진 가운데)양이 ‘열린의사회’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열린의사회 측은 베트남에 의료봉사를 갔다가 하노이시측으로부터 킴양의 사정을 듣고 한국으로 초청, 서울대 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해 주었다. 의사회는 수술비 900여만 원과 항공료, 체제비 등 전액을 지원했다.어머니 웬띠봉(27)씨는 "집안이 어려워 딸의 병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윤정기자 yj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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