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공사는 개성공단 내 삼봉천에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다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총연장 46m, 폭 39m 크기로 건설될 이 다리는 기둥 4개가 27m 높이에 있는 지름 7m짜리 원형구를 지지하고, 3개 줄로 된 케이블이 다리 상판을 견인하는 모양의 ‘사각주 케이블 지지 강상판교’ 형태다. 교량 난간에는 개성공단 추진 과정이 그림으로 새겨지며, 내년 4월 착공돼 2007년 4월에 완공된다.
■ 포스코는 17일 캐나다의 석탄공급사인 WCCC사로부터 2010년까지 6년간 300만톤의 석탄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공급난이 심화하고 있는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포스코는 현재 호주 마운트솔리와 팍스리 석탄 광산, 포스맥 철광석 광산, 캐나다 그린힐스 석탄광산 등에 지분을 투자, 연간 총 580만톤의 유연탄과 260만톤의 철광석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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