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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상품도 복고 바람?/ 전기매트·내복 등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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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상품도 복고 바람?/ 전기매트·내복 등 판매 불티

입력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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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올 겨울 난방비를 한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우리홈쇼핑에 따르면 1세트에 27만5,000원인 ‘일월전기매트’가 최근 한 달 동안 36억7,470만원(1만3,171세트)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터넷쇼핑몰에서는 문풍지 등 방한 소품이 잘 팔린다.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인 ‘투명 문풍지’는 이달에만 1,000여만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또 몸에 붙이면 12시간 이상 따뜻함이 지속되는 핫패드나 충전 배터리를 이용한 발열 조끼도 최근 판매가 급증했다. 내복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총 350종의 내복을 판매하고 있는 디앤샵에서는 12월 들어 하루에만 120여장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15% 증가했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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