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은행(IB)들의 국내 은행업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국내 은행지점 신설을 위해 금감원과 사전 협의를 벌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조만간 국내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모건스탠리도 10월말 서울지점 설립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에 증권지점을 갖고 있는 해외 IB들이 국내에서 종합 투자은행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은행지점 설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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