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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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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기술주 모처럼 강세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계기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한데다 외국인이 18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870선에 다가섰다.

삼성전자가 3% 이상 오른 가운데 LG필립스LCD와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삼성SDI가 2~5%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최근 D램 반도체 가격의 반등과 함께 가격메리트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도 2% 이상 올랐고,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SK S-Oil LG카드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 코스닥지수/ 하나로텔레콤 10% 급등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모처럼 크게 올랐다. 기관들이 매수로 돌아서 1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9억원, 개인은 5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소프트웨어(-1.05%)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5.59%) 종이·목재(5.18%) 통신서비스(4.50%) 방송서비스(4.86%) 등이 급등했다.

하나로텔레콤이 두루넷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10.39% 급등했고, 아모텍이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LG마이크론(3.24%) 인터플렉스(4.17%) 코아로직(6.50%) 등 정보기술(IT)주도 오랜만에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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