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3일 관급공사 발주와 관련해 건설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경북 봉화군 부군수 정모(54)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5월 부군수로 부임한 후 온천 개발공사와 재래시장 비가림공사, 도로공사 등과 관련해 B사 등 10개 건설업체로부터 총 7,2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다.
정씨는 또 해외 연수를 떠나면서 부하 직원에게 여행 경비를 요구해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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