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가 주춤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로 올라섰다.1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 당 12.20원이나 급등한 1,067.70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이 1,060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11영업일 만이다.
국제외환시장에서도 엔·달러 환율은 105엔선을 회복했다. 달러가치의 추가하락이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가치는 강세양상을 띠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엔·달러 환율과 원·달러 환율 모두 강한 오름세를 탔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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