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주한 아파트의 웃돈(프리미엄)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1월 전국에서 입주한 아파트의 웃돈은 평균 6,254만원으로 지난해 평균(1억1,240만원)보다 44.4% 감소했다.서울 아파트의 웃돈은 평균 1억4,296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5% 줄었으며, 경기도는 4,749만원, 기타 지방은 3,173만원으로 각각 51.7%와 34.2% 떨어졌다.
특히 지난 해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가운데 용산구(4억4,671만원)와 강남구(3억7,698만원), 서초구(3억316만원), 송파구(1억5,536만원) 등 19개 구에서 평균 1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었지만 올해는 10개 구만 1억원을 넘어섰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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